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문단 편집) === [[폐인]]이 되다 === 그리고 [[대망]]의 '''[[신세기 에반게리온/내용 정리#s-7.22|22화]]'''. 이전까지는 불안해도 겨우겨우 버텨오던 아스카에게 결정타가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사도 [[아라엘]]과의 [[아라엘#s-2|교전 중 정신공격]]을 받고 만 것.아라엘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정신 탐구였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마음이 송두리채 파헤쳐지는 정신적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퇴각을 지시했지만 아스카의 높은 자의식은 퇴각을 인정하지 않았고. 치명적인 정신오염이 진행되고 만다. 결국 최악의 상황이 와 버린다. [[아르미사엘]]전에서 [[네르프]] 측에서는 레이를 아스카 대신 내보냈다. 그리곤 아르미사엘의 공격에 영호기가 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에바 2호기와의 싱크로율이 0'''이 되어 버려 에바를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스카 자신의 '''존재 의미 자체가 붕괴'''해버리게 된다. [[파일:폐인이 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png]]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신지가 아스카와 싸우다가 홧김에 "카지는 죽었다"고 이야기하자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는 결국 혼자 폐가의 욕조에 들어가 자살을 시도한다. 그녀에게 가지고 싶었던 신지도 미사토도 잃었고 대안으로 이 소녀의 고통으로부터 어른세계로로 데려가줄 수 있는 탈출구인 성인남성 카지도 사라진 것이다. 과거에 함께 죽자는 어머니의 말을 지금까지 몸과 마음으로 힘껏 부정했던 아스카였는데, 그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절망에 빠져 끝내는 '''포기하고 자신이 엄마의 인형임을 수긍해버린다.''' 그리고 자신은 어머니의 인형이고 어머니의 인형은 그녀와 함께 자살했으니 자신 또한 마땅히 있어야할 곳을 향해 '''자살을 시도한다.''' 다행히 네르프 요원들이 발견해서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더이상 외부 세계와 관여하지 않은 [[인형]]상태로 자기안에 갇혀버리게 된다. 이후 신지가 찾아오지만 이제 아스카는 외부와의 교감을 포기해버린 상태다. 신지는 [[회피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감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음에도 선을 넘지 못하고 아스카의 과잉한 행동에 대한 의심 때문에 늘 마비되어 왔었다. 이런 복잡한 관계를 처리하지 못해 모친을 상징하는 [[레이]]로 달아나서 아스카를 붕괴시켰지만 사실 아스카를 향한 관심이 식은게 아니었다. 따라서 [[레이]]의 죽음 이후 모친과의 안전한 교감관계라는 둥지에서 떨어진 신지는 아스카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었지만 아스카는 이미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후 였다. 그런데 [[신지]]는 오히려 식물인간이기에 자신을 거절하지 못하는 아스카에게 안전함을 느끼고 [[자위행위]]를 해버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iJhK-X8a8|#]] 강렬한 교감욕구와 회피욕구가 병적으로 갈등하고 있는게 당시의 [[신지]]의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 스스로도 알고 있어서 신지는 이 행위로 인해 극도의 [[자기혐오]]로 빠지게 되고 아스카와 자신을 괴롭히는 [[관계]] 더 나아가 [[자아]]라는 개념 자체를 원망하며 모두가 [[AT필드]]를 잃고 사라져버리기를 원하게 되는 스노우볼이 완성되게 된다. [* 세상 모든 사람과 동반자살이라는, 이런 심리가 타국인에게는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세상이 인정하지 못하는 사랑, 피안에서 못이루는 사랑은 차안에서..라는 심리는 유곽에 선수금이 물려있는 기녀와 그녀를 낙적시킬 돈이 없거나 그럴 체면이 못되는 남자가 벌이는 [[신쥬]]로망 소설에 흔한 주제가 [[세카이계]]버전으로 확대된 심리일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보면 그게 꼭 일본에만 있는 심리는 아니지만, 연인사이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연인이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세상과 싸우는 것을 선택하거나 야반도주해서 새 삶을 찾는, 다소 직설적이고 도전적인 한국인의 정서로는 동감하기 어려운 개념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